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단 편집) == 투표결과 == || 총 선거인수 || 8,387,278명 || || 총 투표자수 || 2,157,744명 || || '''투표율''' || '''25.7%''' || || '''결과''' || '''개표불가''' || |||||| 시간대별 투표현황[* 부재자투표는 13시 결과부터 일괄합산] || |||||| 총 유권자수 : 8,387,278명 (부재자 102,832명) || || 시간 || 투표수 || 투표율 || || 7시 || 141,228명 || 1.7% || || 9시 || 550,948명 || 6.6% || || 11시 || 968,371명 || 11.5% || || 12시 || 1,124,128명 || 13.4% || || 13시 || 1,326,696명 || 15.8% || || 14시 || 1,437,029명 || 17.1% || || 15시 || 1,542,101명 || 18.4% || || 16시 || 1,643,969명 || 19.6% || || 17시 || 1,748,114명 || 20.8% || || 18시 || 1,855,787명 || 22.1% || || 19시 || 1,973,007명 || 23.5% || || 20시(잠정) || 2,157,744명 || 25.7% || |||||||| [[기초자치단체]]별 투표현황(20시)[* [[기초자치단체]] 순서는 [[http://info.nec.go.kr/electioninfo/electionInfo_report.xhtml?electionId=0020110824&requestURI=%2Felectioninfo%2F0020110824%2Fbi%2Fbipb02.jsp&topMenuId=BI&secondMenuId=BIPB&menuId=BIPB02&statementId=BIPB02_%232&searchType=2&electionCode=-1&cityCode=1100&townCode=-1&x=31&y=2|이 페이지]]에 기재된 순서임.] || || [[기초자치단체]] || 유권자수 || 투표수 || 투표율 || || [[종로구]] || 142,532 || 35,793 || 25.1% || || [[중구(서울)|중구]] || 112,867 || 28,722 || 25.4% || || [[용산구]] || 208,267 || 55,769 || 26.8% || || [[성동구]] || 250,925 || 60,961 || 24.3% || || [[광진구]] || 305,642 || 73,579 || 24.1% || || [[동대문구]] || 305,179 || 73,264 || 24.0% || || [[중랑구]] || 349,060 || 80,564 || 23.1% || || [[성북구]] || 397,797 || 93,877 || 23.6% || || [[강북구]] || 285,359 || 61,867 || 21.7% || || [[도봉구]] || 296,251 || 75,395 || 25.4% || || [[노원구]] || 473,556 || 124,638 || 26.3% || || [[은평구]] || 398,654 || 89,992 || 22.6% || || [[서대문구]] || 264,091 || 63,034 || 23.9% || || [[마포구]] || 323,549 || 75,509 || 23.3% || || [[양천구]] || 388,049 || 102,209 || 26.3% || || [[강서구(서울특별시)|강서구]] || 461,613 || 111,909 || 24.2% || || [[구로구]] || 345,838 || 81,387 || 23.5% || || [[금천구]] || 201,593 || 40,729 || 20.2% || || [[영등포구]] || 336,101 || 84,358 || 25.1% || || [[동작구]] || 333,609 || 85,260 || 25.6% || || [[관악구]] || 448,608 || 91,092 || 20.3% || || '''[[서초구]]''' || '''348,524''' || '''126,296''' || '''36.2%''' || || '''[[강남구]]''' || '''462,115''' || '''163,509''' || '''35.4%''' || || '''[[송파구]]''' || '''547,691''' || '''167,754''' || '''30.6%''' || || [[강동구]] || 399,808 || 110,277 || 27.6% || [[파일:attachment/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131419721683_20110825.jpg]] 아침 일찍 전통적 보수 성향 노년층 지지자들이 부지런히 투표소를 찾아서 한때 오전에는 [[한나라당]]에서는 33.3%를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민주당(2008년)|민주당]]에서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실제로 9시까지만 해도 최종 투표율 '''31.4%'''를 찍은 서울시 [[중구(서울)|중구]]청장 재선거의 투표율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해서 산술적으로 33.3% 달성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였다. 한나라당에서는 '''1020''' 전략이라고 하여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만 달성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시나리오를 내놓았으나... '''그것이 [[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의 [[아시발꿈|마지막 꿈이었다.]]''' 오전 10시 이후 투표율 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중구(서울)|중구]]'''청장 재선거보다 동시간대 투표율에서 '''3~4%p'''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서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변이 없는 한 개표 무산이 점점 기정사실화되던 상황에 [[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은 '''"지난 분당 재보선 때도 막판에 9%p나 올랐으니 직장인들의 퇴근표를 기대하면 될 것이다!"[* 근데 이때는 20~30대 층이 막판에 투표하여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이긴 선거였다.]'''라면서 '''[[희망고문]]'''을 이어갔으나 오후에도 투표율 상승폭은 시간당 1~2%p 대에 그치면서 한나라당에서는 '''"어차피 개표 못하면 무승부!"''', '''"이건 자치단체의 투표지 중앙정부와 당과는 상관없다"'''는 식의 발빼기와 '''[[정신승리]]''' 스킬을 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와중에도 '''"투표율 생각보다 저조하여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라든가 그래도 승산이 있다는 식의 보수 언론의 실드 등이 있었으나 결국 모든 건 언발에 오줌누기였다. 오후 들어서도 투표율 상승폭이 떨어지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사실 이 투표는 25퍼센트만 투표율이 나와도 우리가 이긴 거다!"'''라는 어이없는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도 했다. '''결국 최종 투표율은 25.7%로 마감되었고 [[강남3구]] 중 [[강남구]], [[서초구]]만 33.3%를 넘겼다. 그나마 30%를 겨우 넘긴 [[송파구]]조차 33.3%를 못 넘겼다. 나머지는 모두 33.3%는 커녕 30%도 못 넘겼다.''' 일단 원래 일반적인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50%를 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도 역시 전면실시안 지지자들이 투표에 불참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즉, 만약 아슬아슬하게 투표율이 33.3%를 넘겨 성사되었다면 단계적 실시안이 채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금천구(20.2%)와 서초구(36.2%) 간 투표율 격차가 16%나 날 정도로 지역별 정치성향의 대비가 극심했으며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계급투표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타워팰리스]]에 위치했던 도곡2동 제4투표소에서는 무려 '''60%'''라는 경이로운 투표율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이 결과에 대해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청와대가 보인 반응은 '''[[정신승리]]'''의 표본이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824210018484&p=yonhap|청와대 "투표율 25.7%면 선전"]],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93250.html|홍준표 “사실상 오세훈 승리”]] 청와대의 논리는 투표율 25.7%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때 곽노현 후보가 받은 득표율인 17.3%보다 많기 때문에 사실상 오세훈 시장이 승리한 것이라는 것인데 구린 스멜이 있더라도 최소한의 근거는 있다. '''홍준표 대표의 논리에 비하면 말이다.''' 홍 대표의 논리는 그야말로 '''[[정신승리]]'''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다만 그렇게 무시할 만한 이야기가 아닌 것이 25.7%의 적어도 85%는 보수, 즉 한나라당 지지표의 극대화된 수치고 이 표가 만약 총선까지 간다면 투표율이 50%만 되어도 나름 반띵 싸움이 가능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에 비해서 매우 희망적인 수치로 보였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그리고 그 결과는...]] 다만 청와대의 논리도 저 투표자 전체가 오세훈 시장 지지표라는 논리라 역시 합리적이지 않다. 분명 전면 무상급식 쪽의 선거전략이 투표 거부라 투표자의 대세는 오세훈 시장 찬성자였겠지만 전면 무상급식 지지자면서도 투표에는 참여한 사람도 있었고 일단 투표 행위 자체를 어떤 의무나 권리로 여겨 투표를 행한 사람도 있었던 등 '''반대표가 최소한 0표는 아닐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청와대]] 논리대로라면 [[한나라당]] 반대 세력이 74.3%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결단이 투표율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단순히 정책 대결로 갔으면 예산낭비를 우려하여 찬성표를 던지는 사람도 있었을 테지만[* 실제로 주민투표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 선별적 무상급식 시행안 지지율이 전면 무상급식 시행안 지지율보다 약 20% 가량 높았다. 이 때문에 정책대결로 갔으면 선별적 무상급식안이 채택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원래의 무상급식 투표에서 '''오세훈 시장의 신임투표'''로 변질되면서 무상급식과 관계없이 오세훈 시장과 한나라당에 불만이 많던 시민들이 오히려 표를 더 안 던지게 되었다는 것.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띄운 승부수가 도리어 투표율을 더 낮춰 버리는 '''자충수'''가 된 셈이다. 이러한 투표율에 악영향을 미친 원인 중 하나로 이 투표가 투표 참여/비참여를 통해 사실상 정치적 의도가 공개되는 '''공개투표'''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해당하는 시각의 내용을 담은 발언은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이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민주당(2008년)|민주당]]의 나쁜 투표 공세 때문에 투표장 가기를 꺼리거나, 민주당 참관인이 두려워 투표하러 가기 어렵다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다."는 발언을 필두로 하여 각 언론에서 우후죽순으로 보도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발언과 보도의 내용은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은 십중팔구는 오세훈 안 지지자일 것이 뻔하기 때문에 오세훈 안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공개 투표가 되었고[* 덕분에 투표상황 방송을 보면서 "14시간짜리 개표방송을 보는 기분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설사 오세훈 안에 반대하더라도 투표하러 가는 순간 오세훈 안 지지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되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투표를 꺼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는 내용이며 즉, 투표 참여자들은 정치적 의사 노출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해야 하므로 투표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물론 어찌됐건 선거의 결과에 관계 없이 명색이 '투표'인데 '''민주주의 선거의 대전제인 비밀투표가 기능을 상실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비록 위에 설명한 대로 이 투표는 표를 주지 않는 것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게 가능한 투표였긴 하지만 말이다.[* 다시 한 번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 보자. 후보가 다 마음에 안 들어서 투표를 안 하더라도 투표 불참률이 1위라고 대통령을 안 뽑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투표에선 불참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대로 전면 무상급식안이 시행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애초에 판이 이렇게 짜였기 때문에 비밀투표가 불가능했던 것뿐이라고 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